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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왜 사람들은 한국을 떠나려 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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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한국을 떠나려 하는가.
홈쇼핑에 내 놓은 해외이민 상품이 불티나게 팔렸는가 하면 기업들은 잇따라 중국 공장 건설을 발표하고 있다.
경기는 침체되고 모두가 어렵다고 아우성인데 추석 연휴 때 해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더 증가했다고 한다. 모두가 떠나려는 분위기 일색이다.
무능한 사람이 아니라 능력 있는 사람들이 떠나려고 한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은행으로부터 돈을 대출 받고 현지 정부로부터 승인을 따낸 능력 있는 기업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는 것이다. 떠날 능력이 없는 사람이나 기업들은 이런 풍토를 멍하니 바라보면서 뒷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공허함에 젖어든다.
사람들은 또 기업은 왜 한국을 떠나려고 하는 것인가. 굳이 이유를 들지 않아도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떠나는 이들의 심정을 헤아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떠나는 이들을 비난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능력이 없어 못 간다고 한탄하는 이들도 있을 것 같다.
북핵 공포에다 심각한 노사분규, 보수와 진보의 갈등, 치솟는 아파트 값, 각종 규제, 열악한 교육환경과 높은 사교육비, 날로 치솟는 인건비와 인력난 등 이런 문제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떠나는 이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다른 곳에 간들 사람이 살면서 파생되는 이런 문제들이 없을 리 없겠지만 그것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떠나려고 한다. 지금 당장이 싫기 때문이다.
떠나서 다시 돌아오는 한이 있어도 떠나려는 것이다. 해외로 나가 실패하는 기업들을 눈앞에서 보면서도 기업들은 한국에서 기업 하기 힘들다며 짐을 싸고 있다.
그러나 떠나본 사람들은 안다. 고국이 얼마나 소중하고 살기 편한 곳인지를..
해외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가 한결 같이 한국만큼 살기 편하고 안전한 곳이 있느냐고 했다. 사스가 기승을 부릴 때도 한국은 안전했고 테러가 연일 터질 때도 한국은 아무 일이 없었다. 단일민족 단일언어로 무장된 대한민국은 한국인들이 정말 편하게 살 수 있는 곳이다.
이런 낙원(?)이 왜 떠나려는 사람과 기업들로 줄을 서고 있는지 이 곳을 지키고 있는 구성원들 모두가 다시 한번 심사숙고하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나가야 하겠다.
(출처:세계섬유신문-패션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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