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관련 뉴스를 모았습니다. 좀더 좋은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목 : 수출품 항공운송 10년새 두배 증가     수출품 항공운송 10년새 두배 증가 항공기를 이용한 제품 수출이 10여년 만에 두 배로 증가했다.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이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등으로 전환된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항공운송을 통한 수출 비중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1~7월중 운송수단별 수출은 선박을 이용한 해상운송이 약 70%, 항공운송은 약 30%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990년의 해상 및 항공운송 비중 82.2%와 15.9%에 비해 전자는 줄어들고 후자는 늘어난 것이다. 항공화물의 수출 증가는 이 시기의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이 신속한 운송을 요하는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등 첨단 IT제품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90년 항공화물 수출액은 103억달러였으며 3대 IT제품의 수출 비중은 12.6%에 머물렀다. 이후 95년에 19.1%로 늘어나면서 항공수출액도 332억달러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2000년 525억달러(28.2%), 2002년 481억달러(26.6%), 올 7월까지 313억달러(26.0%)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의 수출액은 부산항(378억달러, 전체의 36.1%)에 다음으로 높은 311억달러로 전체의 29.7%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화물을 통한 수출이 높은 품목은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순으로 IT제품으로 이들은 각각 총 수출의 98%, 87%, 74%를 항공기로 수출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2억2800만달러로 가장 많고 홍콩 40억9700만달러, 중국 40억8300만달러, 일본 28억9900만달러, 대만 21억200만달러 순이었다. 특히, 중국으로의 항공화물 수출은 최근 무선통신기기 및 반도체 수출의 호조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홍콩과 대만에 대한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 중 절반 이상은 항공화물 수출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상화물 수출 품목은 중화학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가 97억1400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선박 70억2300만달러, 석유 제품 41억1600만달러, 합성수지 34억5000만달러 순이었다. 이들 제품의 해상운송 비중은 100%이거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138억6300만달러), 미국(122억7800만달러), 일본(64억7000만달러), 홍콩(32억6700만달러), 인도네시아(18억4000만달러) 순이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해상 수출 비중 88%에 이르고 있으며 중국 77%로 높은 편이다. 무역일보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