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관련 뉴스를 모았습니다. 좀더 좋은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목 : 부산항 컨테이너 처리량이 중국 상하이항에 밀려, 세계 3위항의 자리를 넘겨주었다.     부산항 컨처리 세계3위서 밀려나 부산항 컨테이너 처리량이 중국 상하이항에 밀려, 세계 3위항의 자리를 넘겨주었다. 특히 지난 6월의 경우 부산항은 상하이항에 무려 7만개(TEU) 이상 뒤져, 갈수록 격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하이항을 다시 앞서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해양수산부와 중국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상하이항은 모두 94만5000개의 컨테이너를 처리, 올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은 상하이항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여파에서 벗어나면서 무역실적이 회복세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반면, 부산항은 5월(87만2000개)과 비슷한 87만3000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상하이항에 비해 7만2000개가 못 미쳤다. 이에 따라 두 항만은 ▲4월 부산항 91만4000개_상하이항 92만개 ▲5월 부산항 87만2000개_상하이항 89만2000개의 처리실적을 올린 데 이어 6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특히 6월 부산항 환적처리물량은 5월의 36만8000개에서 35만9000개로 감소해 일부 선사의 기항지 변경 여파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부 관계자는 "중국경제 성장으로 상하이항의 수출입 컨테이너물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면서 "부산시와 경남도는 부산신항 명칭 등을 둘러싼 감정적 대립을 버리고 신항이 세계적 무역항이 되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무역일보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