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관련 뉴스를 모았습니다. 좀더 좋은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목 : 후진타오 “中 2020년 GDP 4조달러 목표“ (2003-06-03)     G8, 남북 지도자 회의서 공동 번영 촉구 후진타오(胡錦濤)중국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1일 오는 2020년까지 중국 국내총생산(GDP)을 2000년의 4배인 4조달러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공동 번영을 촉구했다. 국가 지도자 등극후 국제무대에 첫 데뷔한 후진타오 주석은 이날 프랑스 휴양지 에비앙에서 열린 G8(서방선진7개국+러시아)과 개발도상국, 아프리카 국가 등 11개국과의 남북 확대 정상회담에서 중국은 개혁.개방 20년동안 연평균 9.4%의 경제성장을 이룩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중국은 과중한 인구,불균형 발전 등 많은 문제점이 있으나 이를 극복하고 샤오캉(小康.비교적 잘사는 수준)사회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말했다고 중국 언론 매체들이 2일 보도했다. 개발도상국 대표 자격으로 이날 정상회담에 참석한 후 주석이 밝힌 이같은 경제성장 목표는 이미 작년 11월 제 16차 당대회에서 제시된 것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개발도상국임을 자임하고 있다. 후 주석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공동 번영을 목표로 세계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각 국은 경제개발 잠재력을 끌어내고 정상적인 무역 질서를 유지하기위해 거시 정책 조정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 주석은 또 선진국에 대해 효율적인 재정.금융 정책을 채택하고 수입을 증가해줄 것을 호소했다. 후 주석은 남북의 공동 번영을 위한 방안으로 ▲세계 경제 성장을 위한 유력한 조치 채택 ▲화목 속에 다양성 유지 ▲다자간 합작 강화 ▲충실한 내용의 남북 합작 등 4개항을 제시했다. 中, 내년부터 홍콩제품 수입관세 철폐 중국이 내년부터 홍콩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철폐할 예정이라고 홍콩경제일보(香港經濟日報)가 에덴 운(翁以登) 홍콩총상공인연합회 총재의 말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경제일보는 이와 함께 탕자쉬안(唐家璇) 전 중국 외교부장의 말을 빌려 중국 국무원의 여러 각료가 중국과 홍콩간의 무역 관계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이같은 무관세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고 무관세안은 6월 말까지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홍콩 제2의 수출 지역이다. 中상장기업 간부 평균연봉 2천만원 돌파 중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업체 고위간부의 평균 연봉이 한국돈으로 2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롱정(榮正) 자문회사가 최근 발표한 `2003 중국기업가의 가치보고'에 따르면 상장기업 고급간부의 지난해말 평균연봉은 15만위안(2250만원)으로 전년동기의 12만위안보다 20% 이상 상승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이번 보고서는 상장회사의 연말보고와 공개된 통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고급간부들의 평균 연봉은 그러나 업체별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정보통신업계 한 간부의 경우 연봉이 160만위안(2억5천만원)에 달한 반면 제지업체의 한 간부는 1만1천위안으로 월 임금이 1천위안도 안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국의 경제중심 상하이(上海)의 상장회사 고위급 간부의 평균연봉은 18만8100위안으로 베이징(北京)의 25만4900위안과 광둥(廣東)성의 24만3500위안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中, 1~4월 IT 매출 29% 증가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중국의 정보기술(IT)제품 매출이 4524억위안에 달해 작년 동기보다 28.9% 증가했다고 다우존스통신이 1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중국 신식산업부(信息産業部)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이 기간에 중국산 휴대전화의 생산과 매출은 각각 1400만대와 1390만대로 작년 동기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고 전했다. 특히 소프트웨어제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가 증가한 450억위안에 달했고 수출은 4억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또 PC와 디스플레이 제품의 매출도 각각 60.1%와 53%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중국은 이제 외국인에게 안전“<中관리> 중국은 이제 외국인들에게 안전하다고 중국 국가출입경검험검역국(國家出入境檢驗檢疫局) 리창장(李長江) 국장이 1일 밝혔다. 리 국장은 이날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발병 이후 처음으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대표들과 만나 입출국 문제와 격리조치 등을 논의한 후 “우리는 이제 베이징을 방문해도 안전하다고 전세계에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사스를 통제하고 싸울 능력이 있으며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과 아세안 소속 10개국은 이날 회동에서 더이상의 사스 확산을 막고 사스로 인해 피폐해진 관광산업의 회복을 촉진한다는 계획을 채택했다. 이들은 또 모든 입출국자에 대한 체온 검사와 국경을 오가는 차량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절차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이날도 2명의 사스 환자가 보고됐지만 중국 당국이 사스에 대한 일일보고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사스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소 진정세를 보였다. 中 관광업계 `기지개'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영향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중국 관광업계가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사스 진원지였던 광둥(廣東)성 여행사들은 1일 업무를 재개하고, 광저우(廣州) 여행단 1천여명을 조직했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월 23일 광둥성에 대한 여행금지권고를 해제하자 관광업계가 준비기간을 거쳐 정식 활동에 들어간 것이다. 광둥성 관광업계는 지난 4월 매출이 27억위안(약 4천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68% 감소하는 등 타격이 컸다. 역시 사스로 고통을 심하게 겪었던 홍콩에는 이날 광둥성 단체 관광객 1천명이 몰려왔다. 베이징(北京)에서도 사스가 진정세로 돌아서자 관광진흥을 위한 패키지 상품 마련에 분주하다. 베이징 시 당국은 아시아 20개 관광업을 부활시킬 계획에 착수했다. 베이징은 지난 4월 해외여행객의 취소 사태가 잇따라 직접 손실액만 1억5천만 달러에 달했다. 4월중 해외 관광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9.2% 수준으로 떨어졌고, 도시의 관광시설은 대부분이 폐쇄된 상태였다. “중국, 차스닥시장 10월께 개설“ 중국이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의 코스닥시장 등을 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차스닥(創業板)시장이 빠르면 오는 10월께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시 소식통들은 31일 “전세계 첨단기술산업이 서서히 바닥국면을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따라서 중국 정부도 10월께 차스닥시장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상하이(上海)와 선전(深천<土+川>) 양대 증권거래소를 상하이증권거래소로 통폐합하고 선전에는 첨단기술주 중심의 차스닥시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정부는 중대형 국유기업과 외국계 대기업, 전통기업들을 상하이에서 거래하고 선전에서는 벤처기업이나 성장형 기업을 거래하기로 하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홍콩의 문회보(文匯報)도 이날 선전(深천<土+川>)증권거래소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선전증권거래소가 빠르면 오는 10월께부터 신주 상장을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당국자들은 “선전증권거래소는 차스닥시장 개설 문제로 지난 2000년 9월부터 신주 상장을 중단해왔다“면서 “10월께 신주 상장이 재개되면 성장형 기업들이 상장된다“고 설명했다. 中 長春에 민간공항 건설 중국 북동부 지린(吉林)성 성도 창춘(長春)에 1억9천만달러가 투입된 민간 공항이 건설되고 있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1일 보도했다. 오는 2004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 이 민간 공항은 280헥타르 크기에 길이 2800m, 폭 40m의 활주로가 건설되고 있고, 오는 2013년까지 연간 320만명의 승객과 5만2천t의 화물을 수송할 계획이다. 자동차 공업도시인 창춘은 지난 1996년~2000년 여행객이 연간 19.7%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현재 군용을 겸한 공항밖에 없어 승객과 화물 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역일보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