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관련 뉴스를 모았습니다. 좀더 좋은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목 : 아시아는 생산거점, 유럽·북미는 판매거점     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은 아시아를 생산거점으로, 북미와 유럽은 판매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는 6일 `2003 해외진출 한국기업 디렉터리'에서 KOTRA가 해외무역관을 통해 조사한 5548개사의 해외진출법인(해외지사포함)중 72%가 중국 등 아시아에 진출했고 유럽과 북미지역에 진출한 기업은 7%에 그쳤다고 밝혔다. 진출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체가 3128개사로 56.3%로 가장 많았고 무역업체가 25.2%인 1396개사로 집계됐다. 특히 아시아의 경우 제조업 종사비중이 84.6%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데 반해 유럽과 북미 지역에 진출한 무역업체는 각각 46.6%, 36.8%로 무역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기업들이 아시아 지역을 저렴한 생산요소를 활용키 위한 생산거점으로, 유럽과 북미지역은 구매력 높은 시장을 직접 공략키 위한 판매거점 중심으로 활용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아시아의 경우 해외사무소 대 법인의 비중이 23.5 대 76.5로 법인의 비중이 절대적인데 반해 판매거점 확보형 투자가 집중되는 북미의 경우 72.8대 27.2로 사무소로 진출기업이 우세를 보였다. 본사파견 직원수는 2~4명을 파견한 기업이 전체의 38.3%인 2127개사였고, 1명을 파견한 회사는 26%인 1447개사였다. 지역별 진출기업의 현지직원 채용현황의 경우 북미·유럽은 고용직원 10인 이하 기업이 각각 72.1%, 61.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노동집약적 산업투자가 집중돼 있는 아시아지역의 경우 300인 이상 현지인력을 고용한 기업수가 84.4%인 791개사에 달했다. 무역일보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