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관련 뉴스를 모았습니다. 좀더 좋은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목 : ‘울산 부산항 중국’ 수출입 컨화물 최대 이동경로     ‘울산 부산항 중국’ 수출입 컨화물 최대 이동경로 인천항 처리비율 낮고, 광양항은 의존도 증가 건설교통부 2001년도 한해동안 우리나라의 28개 무역항을 통해 220여개 해외국가간을 이동한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총 659만TEU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건설교통부와 교통개발연구원이 학계·연구원·업계 및 공무원 등 교통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9일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국가교통DB구축 사업성과 발표회를 통해 제시된 것이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지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국가교통DB 구축사업을 통해 시행한 육상·항공·해상·물류부문에 대한 교통조사 및 분석 결과와 함께, 교통계획 수립과 교통 정보망 구축 등에 제공된 다양한 활용사례도 발표되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총 659TEU 가운데 경남권이 29%를 차지하는 191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하였고, 다음으로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이 28.7%를 처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수도권 기종착 수출입 컨테이터의 70.1%를 부산항에서 처리하는 반면 인근 인천항에서의 처리비율은 25.9%에 불과하고, 호남권은 인근 광양항 이용률이 55.1%로서 부산항 이용률 43.6%에 비해 다소 높아 물동량 처리의 광양항 의존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중국을 기점 또는 종점으로 하는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이 전체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23.5%를 차지하여 미국 12.7%, 일본 12.3% 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이 가장 많이 유발된 경로는 울산광역시 부산항 중국 (전체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의 4.0%, 19만TEU)이며, 다음으로 경기도 부산항 중국(3.5%, 17만TEU)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러한 분석결과를 통해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컨테이너 화물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 짐에 따라 참여정부의 국정과제인 ‘동북아 물류중심지’ 구축을 위한 물류 및 교통정책 수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건교부는 상세한 부문별 조사결과는 금년 상반기중 국가교통조사서를 발간하여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