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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한 ~ 중 뱃길 잇따라 열린다  
 
한 ~ 중 뱃길 잇따라 열린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화물수요가 급증하면서 바닷길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평택에 오는 11월에 이어 내년부터 국제카페리 항로가 추가 개설된다. 대상지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 웨이하이, 스다오 가운데 1곳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29일 “오는 11월 6, 7일 양일간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제15차 한·중해운회담’에서 카페리 항로 추가개설방안을 주요 의제로 상정, 협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해남 해수부 해운물류본부장은 “중국과의 여객·화물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항로 개설을 논의할 것”이라며 “양국 정부간에 합의하게 되면 사업자 선정과 선박 확보 등을 거쳐 빠르면 내년에 개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중을 잇는 카페리 항로는 평택의 경우 룽청, 르자오 2곳과 11월에 개설되는 레윈강 항로가 있다. 레윈강 항로는 지난해 11월 제14차 한·중해운 회담때 추가 개설이 합의됐던 곳.

카페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새로운 국제카페리 부두 개설을 추진하는 등 시설 확충에 나선 상태. 단둥, 다롄, 칭다오, 엔타이, 텐진 등 10곳에 달하는 항로를 두고 있는 인천항의 경우 부두 시설이 포화상태에 달해 추가 항로 개설이 쉽지 않지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2009년 컨테이너, 2012년에 카페리항로를 완전 개방키로 한 것에 대비해 항로안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하게 된다.

문 본부장은 “완전개방시 중국 선사들이 급속히 시장을 잠식할 우려도 있어 어느 정도 관리가 이뤄지는 게 양국 선사나 하주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며 “일본~중국 항로의 경우 개방후 중국 선사가 선복량의 95%를 차지할 정도”라고 항로 안정화 방안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해수부는 올해 대(對)중국 교역확대와 지역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평택· 인천항을 포함, 당진항 등 지역거점항만에 대한 인프라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