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관련 뉴스를 모았습니다. 좀더 좋은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목 : "환율하락, 유가상승 부정적 영향 크지 않다"<금융협의회>     "환율하락, 유가상승 부정적 영향 크지 않다"<금융협의회> 2005-03-19 시중은행장들은 최근의 환율하락과 유가상승의 부정적 영향이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한국은행에서 개최된 월례 금융협의회에서 시중은행장들은 "IT, 조선, 철강, 자동차 등 주력산업이 세계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3년째 지속되는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은행장들은 그러나 "다만 중소기업의 경우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수출관련 업체들을 제외하고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환리스크에 무방비 상태"라면서 "일부 대기업의 경우 협력업체에 환율 절상 부담을 전가하는 경우도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은행장들은 "이같은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악화는 고용사정의 개선을 지연시키는 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은행장들은 최근의 주가 동향과 관련해서는 "앞으로도 1천포인트대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은행장들은 과거 종합주가지수 1천포인트 시기에 비해 시장금리가 절반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낮은 주가수익비율, 글로벌 달러 약세장에 신흥시장의 주가가 상승했던 경험 등을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다. 은행장들은 또 정부의 신용불량자 대책에 대해서는 "일시적, 시혜적 조치보다는 도덕적 해이를 유발하지 않고, 신불자의 신규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박승 한은 총재는 지난해 은행들이 사상 최고의 이익을 냈고 대손충당금 적립부담도 감소하고 있어 이러한 여력을 활용하여 신용불량자 문제 해결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박승 총재를 비롯하여 황영기 우리은행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웨커 외환은행장, 최동수 조흥은행장, 이윤우 산업은행 부총재, 강권석 기업은행장, 이지묵 농협 신용대표이사, 장병구 수협 신용대표이사, 이규 수출입은행 전무 등이 참석했다. 무역일보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