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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印泥, 자카르타에 신항만 건설 외...  
 

인도네시아가 자카르타 부근에 컨테이너전용터미널을 건설한다.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탄중프리옥항의 과부하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자카르타 북부 East Ancol 지역에 15개선석 규모의 컨테이너 선석을 건설할 예정이다. 예상 투자액은 5억 5,000만달러이며 올해 12월경 착공에 들어간다.

현재 자카르타의 컨테이너 물량은 대부분 탄중프리옥항을 통해 처리되고 있으며, 최근 물량 급증에 따라 하역까지 1주일이 걸릴 정도로 과부하 현상이 심각하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신항만 건설 이후 12시간 내에 하역작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日 항만정책 정부 주도로 회귀" - 바다뉴스

- KMI, 일본 국토교통성 수퍼 중추항만 개발 추진

일본의 항만정책이 지방분권에서 정부주도로 다시 회귀하는 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급속한 국제물류환경 변화에 대응, 자국 항만의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수퍼 중추항만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항만 개발과 이용 및 보전, 항로 개발에 관한 기본 방침´을 발표했다.

이같은 일본 국토교통성의 항만정책은 기존 지방분권에 기반을 둔 자율 개발과 운영체계에서 정부주도의 대형화와 고도화 체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KMI는 지적했다.

기본 방침의 주요 골자는 ▲일본 해상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추세에 대응해 항만시설을 확대·개선하고 ▲수퍼 중추항만을 체계적으로 개발·운영하며 ▲항만의 안전·보안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항만도시와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 등이다.


일본 교통성은 일본 항만 물동량이 2015년 11억3000만∼11억7000만t, 이어 2020년에는 11억4000만∼11억9000만t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컨테이너물동량은 2015년 2000만∼2300만TEU에서 2020년 2200만∼2600만TEU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항만별로는 도쿄만이 800만∼900만TEU, 이세만이 300만∼350만TEU, 오사카만이 500만∼600만TEU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타항만은 250만TEU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일본은 도쿄, 오사카, 이세만 및 북부 큐슈 등 핵심항만을 중심으로 항만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항만 개발의 정책 방향은 ▲산업·생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안정적이면서 저렴한 물류거점 형성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한 시설 정비(노후 항만 및 배후시설 현대화) ▲컨테이너터미널 집중 개발 ▲항만과 도시의 공동발전 등으로 정했다.

일본 항만정책의 핵심인 수퍼 중추항만은 지난 7월말 선정된 한신항과 도쿄항 및 요코하마항, 이세만 등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본 국토교통성은 터미널 개발과 내륙 물류체계 개선을 위해 지방정부, 터미널 운영업체와 종합 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교통성은 또 ´항만의 개발과 이용, 보전 및 항로의 개발에 관한 기본 방침´을 통해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해운, 항만분야의 안전·보안체계 가화 추세에 대응해 항만의 안전·보안 대책을 재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수퍼 중추항만의 선정과 집중적인 개발은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 경제권의 물류체계 변화와 선박의 대형화·고속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향후 중심항만 경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KMI는 지적했다